2020년의 KBN Club

고본질 (고려말 사투리로 «고본지»)을 하는 고려사람들이 꼭 지키는 규칙이 있다. 이들은 7년째 되는 해에는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을 쉬게 해야 다음 7년동안 새롭고 활기차게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믿는다. 2020년에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 COVID-19판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카운터가 제로화 되어 모두가 강제 휴가를 떠나게 됐다. KBN 클럽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여성으로 밝혀진 (사람들이 가끔 «어머니»라고 부름) 새로 선임한 회장은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되기 오래 전부터 직감적으로 자기 개발과 MT, 운동, 독서, 소규모의 트레이닝과 세미나를 통해 클럽 회원들 간의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마음먹은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아마도 2019년에 했던 고생 덕분에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UKBC비즈니스 포럼-2019» 행사를 통해 우리는UKBC의 깃발을 올려 우리를 세상에 알리며, 우리 조상들의 땅 - 한국에 사는 국민에게 민족 자부심을 보여주고 CIS 국가를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방문할 수 있음을 선언했다. 

반 년 동안 우리가 계획했던 모든 행사를 실시했다:

- 서해 여행;

- 시물레이터로 하는 골프 대회;

- 볼링 대회;

- 비즈니스 트레이닝.

앞으로 동해 여행, 등산, 테니스 대회, 필드 골프 대회 등의 일정들이 계획에 있다.

휴식을 통해 앞으로 풍성한 7년이 되도록 에너지를 충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판데믹 통해) 시사해 준 봐와 같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은 미래에 민족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볼 수 있도록 우리의 깃발을 더 높이 올릴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이 빅토르 (Lee Viktor), KBN기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