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AKK Networking» 온라인 포럼

«교육 및 과학» 주제로 주최된 제1회 «AKK Networking» 온라인 포럼은 제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8월22일에 열렸다. 이 번 행사에 전문 발표자, 전문가 그리고 CIS, 한국, 카자흐스탄의 여러 지역의 청취자들이 참여하였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는 최초로 그런 규모의 온라인 포럼을 주최했다. 팬데미아 (세계적 대유행병) 및 이와 관련 제한 조치들은 활동구조 조정과 새로운 업무의 방식을 전환하게 했다.

4여시간의 온라인 마라톤 동안 참가자들은 지정된 주제에 대해 중요한 문제 논의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고 세션 사이에 쉬는 시간 때 여러 나라의 예술단 생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포럼 프로그램은 3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및 과학 분야에 일하는 대표자 간의 Network», «진로지도», «한국 유학 및 연수»이다. 세션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이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자신의 관점을 말할 수 있었다.

 

포럼의 주제를 발표한 후 사회자인 한 나탈리아 씨가 명예 손님에게 인사 말씀을 부탁했다.

 

NTO «Kahak» 명예 회장, 카자흐스탄 명예 과학.기술 전문가, 교수, «AKK»의 장로회 회장인 박 이반 티모페예비치 (Park Ivan Timofeevich)씨는 포럼 참가자에게 인사말씀을 하면서 이번 포럼은 AKK Networking플랫폼에서 교육자 및 과학가를  통합시키는 과정의 시작이라고, 모두에게 건강과 성과를 빌었다.

오가이 세르게이 (Ogai Sergei) AKK 회장은 «AKK Networking 플랫폼이 운영된지 벌써 2년 됐다»하며  «플랫폼의 주요 목적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통합 시켜 경험 공유, 지원, 공동 활동이다. 그래서 첫 온라인 포럼의 주제는 거의 모든 분야 개발하는 데에서 커다란 역할을 미치는 부문 – 교육 및 과학을 선택한 것이 우연이 아니다»라고 했다.

 

제외동포재단에서는 유지영 씨가 대표자로 포럼의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유지영 씨는  제외동포재단이 카자흐스탄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모두에게 성공하기를 바랬다.

 

역사 박사 지원자. 부교수. «알-파라비» 명칭인 카자흐 국립 대학교 극동부 부장인 엠 나탈리아 (Em Natalya) 씨가 사회자로 «교육 및 과학 분야에 일하는 대표자 간의 Network» 첫 째 세션을 진행했다. 발표하면서 현재 있는 교육 및 과학의 문제점을 가리켰다. 예를 들어, 소련 때 교육을 받은 자와 연구원의 업무 방식, 기술 등의 차이점, 또한 그 당시와 지금 국가로부터 받는 지위와 지원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 주제는 소련 시 과학자 위한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한 박 이반 티모페에비치 씨에 의해 계속되었다. 박 교수는 과학자의 지위가 떨어진 이유와 젊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한 무관심 이유는 국가의 합당한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례가 되어 엠 나탈리아 씨는 오늘도 국가는 과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KK는 또한 한국과 관계 구축을 포함하여 기존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계에서 Networking 역할에 대해서 역사 박사. 교수. 카자흐스탄 명예 활동가. 알-파라비 명칭인 카자흐 국립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소장. AKK 부회장인 김 게르만 (Kim German) 씨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김 교수에 말에 의하면 연구는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과학 조직은 네트워킹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단체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발표자는 NTO «Kahak» 회장. 화학 박사. «알파라비» 명칭인 카자흐 국립대학교 화학 및 유기물/천연 화합물 및 중합체과 과장인 문 그리고리 (Moon Grigory)였다. 카자흐스탄 연구원과 한국 연구원 간의 협력, 연구와 혁신을 개발하는 데에 학생들을 끌어 들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COVID-19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한 비생물학적 방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사례로 말했다.

세션이 끝날 때 전문가들이 질문에 대해 답한 시간이었고 또한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다. 대화 도중에 과학과 비즈니스를 협동시킬 수 있는 방법, 스타트업 (start-up)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통일-아트라우» 고려인 문화 협회 이 류드밀라 (Lee Lyudmila) 회장은 젊은 연구원들이 성장할 수 있게 과학 멘터 협회를 만들자는 제안했다.

 

세션이 끝난 후 라이브으로 공연이 펼쳤다. «Merine» 그룹 (비쉬켁), 조 마리나 (Tyo Marina), 김 올렉 (Kim Oleg)의 공연이 있었다.

 

«진로지도» 주제로 2차 세션을 시작한 오가이 세르게이 사회자는 현재 국내 노동시장에서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 실업자 수가 증가되고, 많은 국민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반면, IT-테크놀로지, 교육,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급격히 부족하다.

 

발표자에 따르면 상황이 이렇게 된 문제들 중에 노동시장의 개별 전문가에 대한 수요 부족, 사회 경제적인 상황의 악화, 또한 사회적인 리프트 (사회에서 사람을 승진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제도 발전에 방해되는 부패의 문제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 중 하나는 카자흐스탄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진로지도이다.  포럼에 초대된 PhD. «아블라이 칸» 명칭인 세계 언어 및 국제관계 대학교의 교수인 한넬리 (Khan Nelly) 전문가 말에 의하면 오늘 들어 고등학교 졸업생의 5%만이 미래 직업을 결정한다. 즉 이 문제는 체계적인 성격을 가지며 여러 레벨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구체적인 방안 중에서 교수는 다음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써 보고, 트레이닝, 마스터-클라스 (master-class)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하이테크 플롯폼을 구축하고 대기업도 그 과정에 유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외 많은 선진국에 있는 학교 과목 중에 진로지도라는 과목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직업 선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 AKK 분석팀 팀원, 비즈니스 트레이너인 이 알렉산드르 (Lee Alexandr) 씨는 현대인들이 살면서 이런 문제를 몇 번 부딪힐 때가 있어서 그에 따라 진로지도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이 학교나 대학교에서 수료한 전공이 그리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공부를 잘 하느냐, 새로운 기술을 작용하고 변화되는 환경속에 적응력이 어떻게 되느냐는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차 세션에서 나온 대부분 질문들은 아이게 미래 직업 선택하는 데에 어떻게 올바르게 도와 줄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한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였다.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실용적인 추천을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었다.

 

2차와 3차 세션 사이에 박 유리 (알마티), 윤 다니일 (알마티), 심 뱌체슬라브 (타쉬켄트)의 공연이 펼쳤다.

 

«한국 유학 및 연수»는 3차 세션의 주제였고 사회자 역할을 협회의 회원인 남 타찌야나 씨가 맡았다. 바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주제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일으키고 질문들도 많았다. 주 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간 교육원의 윤 올가 (Yoon Olga)교육부 부장이 현재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윤 올가 부장은 지원자 선별 조건, 지원서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넬리 교수는 한국 유학에 대한 PT를 준비해서 한국 몇 메인 대학교 소개 및 입학 조건과 유학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3차 세션의 발표들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한국 유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하고 초대된 전문가들이 자세한 답변을 했다.

온라인 포럼의 결과를 요약하면서 AKK의  오가이 세르게이 (Ogai Sergei) 회장은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 «오늘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는 나이와 분야와  관계 없이 과학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겠다. 또한, 국내에서 (과학) 멘터 공동체 형성하도록 그런 작업을 시작하며, 그 외 진로지도 관련해서 전문가를 유치하는 것도 활성화 시키겠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 포럼은  AKK Networking  플랫폼에서 우리가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회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콘스탄틴

“고려 일보”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