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는 코로나 19사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카자흐스탄 비상 사태

2020년3월16일부터 카자흐스탄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입국 제한, 회사와 기관 업무시간 단축, 대중 행사가 금지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카자흐스탄의 사업과 경기에 큰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

 

지난 3월19일에 수도인 누르 술탄 과 알마티 시 (2020년초에 각각 인구는 1,130,000 명과 1,900,000명 이상) 가 폐쇄된 후 자가격리는 점점 더 강화되었다. 즉, 재직 증명서가 있어야 시내를 이동할 수 있고 가급적이면 업무를 원격으로 해야 하며 택시도 한 명만 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항공과 철도의 운행이 중지되었고 대중교통의 운행 시간도 줄었다. 3월30일부터 4월30일까지 해당 주와 도시 내에 승인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은 기업과 기관의 운영은 중단되었다.

 

동시에 유가와 수출에 달려 있는 텡게 통화의 안정도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이런 시기에 압박을 받는 기업가들은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국내의 상황으로 인해 정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였다.

 

- 자영업계 대상: 대출 상환 기간 연기;

-  중소업계 대상: 경제적으로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업계를 위해 급여펀드 관련 세금 및 기타 지급은 6개월간 취소;

- 비상사태 시 42,500 텡게의 국가 사회지원금 지불 등이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 비즈니스 클럽  (BC AKK) 회원들의 준비성

 비즈니스 클럽 중에 이번 위기를 처음 당한 아직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혹 런치을 준비하고 있던) 기업들도 있고 카자흐스탄 시장이나 카자흐스탄의 한 개의 주, 또는 여러 주에서나 도시, 또한 CIS 시장에서 1년에서 20년 이상 운영한 기업들도 있다.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해외에서 자재나 물품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고객과 직접적인 접촉이 필요하거나 공간의 조건에 의존하는 사업은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었다.  반면에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여 수요가 늘어난 기업들은 들어오는 주문과 요청을 처리할 인력이 부족했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BC AKK의 11 명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기 사업 현황에 대해 평가 (0점~5점)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상사태 선포하기 전 사업의 상황이 «안정적이고 좋음»이나 «좋음» (5점~3점)에서 «매우 나쁨» (2~0점)으로 바뀌었다.

건설, 외식업계, 소매업 그리고 폐쇄하면 안 되는 몇 몇의 기업들이 국민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했지만 손실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그 외의 다른 기업들은 다시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시장에서 어떻게 더 확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직원 지원 및 동기 부여관한 조치

 

무급 휴가/어쩔 수 없는 감원/국가 사회지원금 요청/유급 휴가/급여 그대로 지급/원격업무 전환/

온라인 연결 지원

 

설문조사한 경영진은 우선 자신들의 직원들을 지원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대부분은 직원들에게 통신을 지원하면서 급여의 변경 없이 원격 업무 전환을 선택토록 했다. 또한 무급 휴가나 당분간 급여가 줄어든 직원들에게 42,500 텡게의 국가 사회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프로모션과 대안적인 제안서 개발, 피드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회사의 운영 변경과 관련된 소식을 지속적으로 게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2가지 경우에 합의된 바에 따라 또한 상호 협조하는 기반으로 파트너 및 임대인과 적극적 협력도 도움은 많이 되었다.

 

자가 격리 해제 후 우선 조치

 

미래에 우선적으로 진행할 국가 프로젝트의 윤곽선이 뚜렷해지면서 BC AKK의 회원들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가 격리 해제된 후 세우는 사업 관한 계획들 중에 아래와 같은 계획들이 포함되어 있다.

 

 

- 거래처/ 고객과 접촉 복구;

- 현 프로젝트 관련 의무 진행 촉진;

- 비즈니스 프로세싱 관련해서 새로운 규정 도입;

- 직원들의 팀워킹 강화 시키는 MT같은 행사 실행;

- 시장 몫 증가/ 확대;

- 업무량 늘리는 것으로 전환;

- 상품 및 용역 홍보 활성화;

- 비용 수정.

 

또한, BC AKK는 집중적으로 온라인 테크놀러지 사용 및 러시아에서의 공급자 탐색 (루블 통화를 향함)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한편 기업가들에게 현재 상황은 기존 비즈니스 과정 중에 부족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업무 및 구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으며, 주요 사업을 보완하거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점검하게 되었다.

 

BC AKK 내부 상호 협력

 

협회로서 BC AKK의 활동에 대한 문제는 협회 그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비지니스 클럽의 진두지휘자들이 4월에 온라인 콘퍼런스 (zoom앱 통해)를 통해 토론 방식으로 중요한 정보, 의견 교환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한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카자흐스탄 카슴 조마트 토카예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개발된 양허적 대출 프로그램 실행.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운영자본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연간 이자 8%이하, 대출 기간 – 최대 12개월 같은 조건으로 은행에 신청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카자흐스탄 정부의 2020.4.10의 법령 #191으로 국가 조달 특별 절차가 규정되었다. 국가 조달 관련해서 입찰신청 서류에 대한 예비 의논절차 생략, 회계감사 범위 내로 입찰에 통과 및 항소 포함하여 입찰조건들은 간소화되며, 즉 국가조달 기간은 45~60일에서 7일이내로 줄었다.

 

- 최근 건설 프로젝트에 기업들이 입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알마티 시에 조립식 전염병원 건설, 카라간다 주 도로 수리)

 

- 국가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세운 카자흐스탄 국가 프로그램인 «디지털 카자흐스탄» (2018-2022) 실행하는 데에 IT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한다.

 

-자가 격리 시 1,159 개의 카자흐스탄 교육기관에 2011-2015연도에 도입한 «E-Learning» 전자 교육 시스템 적용;

- 카자흐스탄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동 추세;

 

-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 후 코로나 경보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 위원회는 사업 종류 리스트를 정해서 누르 술탄 시와 알마티 시 에서4월20일부터 활동을 재개하려면 고용주들은 시외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도시로 이동 및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2020년5월말까지 3단계로 나뉘어 누르 술탄  과 알마티의 모든 기업들이 활동 재개할 예정이다.

 

- 알마티 고려인 문화 센터의 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필요도 있다.

 

비즈니스 클럽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로부터의 지원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고령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폐쇄 지역 내 이동이 제한된 분야 중UKBC (고려인 사업가 협회)의 대부분 사업가들의 원동력이며 주최하는 포럼 프로그램의 필수 요소인 스포치 관련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자기 직원들과 동료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동기 및 방법을 찾는 것이 긍정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판데믹으로 인해 사업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AKK 비즈니스 클럽은 특히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 협회 내에서와 UKBC 그리고 고려인 사회 내에서 화합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AKK BC의 기자 –  김 이. (Kim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