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의 아리랑” 영화는 터쉬켄트에서 방송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거주 80주년 기념으로 KBS방송국은 영화“사샤의 아리랑”를 2번 방송했다. 영화 개봉은 2017년12월15일에 됐으며, 동시 방송 중인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당시 즐겨 보는 드라마 시청율보다 더 높은 시청율이 나왔다. 이런 성공 이후 영화“사샤의 아리랑” 은 KBS채널에서 다시 방송되었고 2017년 KBS 최고 다큐멘터리로 뽑혔다.
이 영화는 고려인 이 사샤에 대한 이야기로. 사샤의 인생의 프리즘을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자 고려인들의 인생에 대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벗어 버리면 고려사람들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영화로 찍었다. 보통 한국사람들은 우리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불쌍하고 (러시아) 연해주에서 사막으로 강제이주 당했고, 공산주의 통제속에 살아 남았다는 등의 편견등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젊고 아름다우며 재능이 많은 사샤라는 젊은 여자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들이 성취한 것을 알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청자들은TV에서 나오는 영화에 관심을 갖고 시청했다. 이 영화를 통해시청자들도 한인동포에 대한 자부심과 감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3월20일, 타쉬켄트 UzTV 한 채널에서 영화상영.